안녕하세요 ! 오늘은 곧 있으면 여름방학이고 교외근로도 신청 할 수 있는 기간이 되니
“여름방학 하계 교외근로 후기 !!”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 시절 학교에서 교내근로를 하며 용돈을 벌었고 그로인해 근로의 맛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외근로도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2017년 7월8월에 교외근로를 시작했으니 조금 시간이 지났네요.(?)
그래도 제 경험담, 후기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_ _)
교외근로라 하니 괜히 겁나고 , 어려울 거 같고 걱정될 수 있지만
내가 저기 가서 뭘 하나 싶지만
여름방학 때 본가로 간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단기알바로는 제일 꿀알바
교외근로인거 같아요.
제가 번 돈으로 제 생활비를 썼던 저는 돈 많이 벌고 싶고 하지만
1분위 ,1구간 학생들은 소득 때문에 알바 하나 하는데도 눈치 보이는데
소득 상관없이 ! 3.3% 세금 그리고 4대 보험 없이 그냥 장학금 형태로 받다보니
너무 감사하게 2학기 생활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1] 어디서 교외근로를 하게 되었는가 ?
저는 2017년 7월 8월에 걸쳐 2개월동안 교외근로학생으로 공기업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기업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취업난인 지금 신의직장이죠.
그 당시 공기업에서 대리님,과장님 등 엄청난 스펙의 소유자였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그냥 쭈구리 교외근로생이고 제가 있었던 지역은 사실 “00시”로
서울과는 먼 지방이었지만 다들 서울에 이름있는 대학을 나오셨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공기업에서 근로를 하게 된 쭈구리 지방사람이었답니다.
+ 교외근로 근무지는 본인이 선택 할 수 있어서 제가 5순위까지 넣은 근무지 중 하나에 뽑혔습니다 당시 경쟁률은 1:31 정도 되었던 거 같아요
[2] 공기업 교외근로 분위기는 어때 !?
교외근로 근무지인 공기업의 직원들은 다들 나이도 제각각이라 20대 ~ 50대 후반
그리고 보수적인 공기업이라서 그런지 남자직원들은 반바지,가벼운 옷차림 이런게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교외근로학생은 딱-히 상관 없었습니다 ㅎㅎ (근무지 따라 다를 수 있음)
물론 ㅜㅜ 같이 일 한 남자근로학생이 반바지를 입고왔을 때 한소리 들은거 같긴 한데..
저는 치마를 입어도 별 이야기 안들었거든요.. 그 당시의 제가 너무 어려서 눈치를 줬는데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공기업 교외근로의 분위기는 공기업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처음들어가서 눈치있게 빠르게 스캔해야합니다.
이 기업이 수직적인지 수평적인지 파악하시고 , 옷차림도 근로학생이지만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게 선택을 해야 할 거 같아요.
++ 보통 공기업은 보수적인 부분도 많겠지만 근로를 담당해주시던 대리님께서
“여기는 저 옆 보단 좀 보수적이어서..”라는 말을 들은 거 같아 다른 공기업은 안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보수적이든 아니든 근로학생에겐 큰 압박이나 그런건 전—혀 없었는데 왜냐하면.. 별로 딱히 요구하는 일이 없었거든요 . 지각주의 정도 . . ?
[3] 교외근로에서 무얼 하나요 ?
교외근로 근무지따라 다 다르겠지만 제가 간 공기업 교외근로는 ..
그냥 근로학생 뽑아라 해서 뽑은 느낌이 컸어요 ! (딱히 필요 없지만 공기업이니 국가에서 뽑아라 하니 뽑은 느낌? )
공익근무요원도 계시고 그러니 그냥 공익근무요원과 함께 일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멀뚱멀뚱 앉아서 뭘 하지 하다가 나중엔 앉아서 토익 공부도 하고 제가 하고싶은 공부도 했습니다.
이어폰도 한쪽만 꼽고 강의도 들었던 거 같아요.
물론 이렇게 계속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프리하게 공부도 하면서 일도 한 거 같아요.
하루에 오전3시간 (9시~12시) 오후 3~5시간 (13시 ~ 17시)
((원래 6시 까지 근로가 가능하지만 저는 뒤에 알바가 있어서 조금 일찍 퇴근했습니다. /
시간도 자유롭게 편의를 봐주셨습니다. (물론 안그런 근로지도 있음) ))
그래 어떤 일을 했냐 하고 보니.. 공기업에서 해야할 잡무 (?) 를 했습니다.
따로 청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셨어요.
우편을 보내기에 필요한 스티커 작업 / 거래처에 전화해서 무언가 요청하기. / 잔 심부름 하기 (음식깎기(?), 에이포용지 박스 옮기기 등)
[4] 교외근로 월급 총 장학금은 얼마를 받았나요 ?
제가 할 수 있는 시간이 9시 ~ 6시까지 (점심시간 제외) 이었지만.
제 개인적인 일정으로 4시 5시에 퇴근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150까지는 못받았지만 현재 시급 + 9시 ~ 6시 근무를 하게 된다면 150은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근로부서의 분위기와 업무량에 따라 업무강도는 다르겠지만 제가 간 곳은 매우 좋았답니다 !
총 평가 !
교외근로 업무강도 : 2 / 10
교외근로 업무만족도 : 9.5 / 10
업무강도가 2인 이유는 아침 9시까지 늦지 않게 가서 마치고도 일정이 있는 제 개인적인 육체적 힘듦 때문이지 (사실 그렇게도 힘들지 않았음ㅋ)
크게 어려운 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업무강도가 약한데도 어려운 시기에 많이 벌어갈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있던 공기업은 사내식당이 따로 없어 도시락을 싸서 먹었는데 근처에 나가서 밥을 사먹어도 상관없었습니다 !
***** 꼭 출근부를 미리 작성하세요 , 늦어지면 돈을 못받습니다 !!! 주의주의 *******
그 외에도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D